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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 최종편집 : 2017-12-12 오후 09:2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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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김천시단- 갈대
살아있다는 건 기다림의 연속이다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텅 빈 하늘 향해 앙상한 가슴 흔들어 대는 것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2월 12일
[시]김천시단- 종이꽃
칡덩굴처럼 얽히고설킨 허공을 떠도는 마음 모아 어머니, 나무로 지은 작은 집에 87년의 삶, 몸의 기억을 모아 종이꽃을 심어드렸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2월 05일
[시]김천시단- 세월의 문
세월의 문(門) 앞에 서 있네 살다보니 흰 머리는 저만큼 황혼으로 난 문을 열고 웃네 그대의 문은 어디로 나 있나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1월 28일
[시]김천시단- 숟가락을 읽다
젖 뗄 무렵 얼떨결에 숟가락을 손에 쥐고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비로소 읽기 시작했을까 흥미진진 세상 한 권       &nbs..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1월 21일
[시]김천시단- 월동 준비
온기 잃은 입동철에 산자락이 들끓는다 생각 마디  미뤄 놓던 황혼이 눈앞이라며 무늬 진 삶의 행간을 색감 뿌려 들춰든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1월 15일
[시]김천시단- 허무
살아 있다는 건 꼼지락거리는 것이다 움직인다는 건 끄적거린다는 것이다 숨 쉬고 있다는 건 욕망이 있다는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1월 07일
[시]김천시단- 풍경
지난여름 찜통더위에 시달리느라 퍼진 해삼처럼 보낸 날이 많았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0월 31일
[시]김천시단- 주상절리 동해에 눕다
철철이 읊어대는 기다림의 숨결이다 건져 올린 뼈들의 이유 있는 도열이다 잔잔한 동해바다의 무거운 숨비소리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0월 24일
[시]김천시단- 그들 얘기
일상 잠시 접어두고 여름산 올라보면 산이 좋아 산에 산다 도란도란 그들 얘기 뒤늦게 귀한 잎 돋나 박수소리 짝짝짝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10월 17일
[시]김천시단- 향기 수소문
퇴근하다 어디쯤에서 꽃향기를 맡았다 하길래 그 향기 찾아 나섰다 걷기에는 제법 먼 거리 여기쯤이라 하는데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9월 26일
[시]김천시단- 피자 나누기
어머니가 세 아들에게 피자 한판을 주었다 똑같이 나누어 먹으라고 했다 나눗셈을 겨우 배운 셋째가 계산했다 1÷3=0...3 계산을 못 하겠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9월 20일
[시]김천시단- 윤슬이 꿈 참 곱다
한솔이가 ‘연수 꿈은 무지개’라는 시의 제목을 외우자 여섯 살배기 윤슬이도 꿈이 있다고 했다 공주일까 천사일까 엄마가 물어보자 쌩긋이 웃는 윤슬이 할아버지가 안 ..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9월 12일
[시]김천시단- 가을
외로 선 꽃대공에 벌레 소리 쌓여 있고 저 어둠 사이사이 소금을 치는 달빛 풀뿌리 발도 못 붙일 개펄 위에 눕는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9월 04일
[시]김천시단- 밤의 랩소디
잊을 수 있을 거라며 달래는 달빛입니다 부둥켜 웅크린 채 밤새도록 꼼짝 않을 식은 손 일으켜 끌며 눈부심에 떱니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8월 28일
[시]김천시단- 눈물
여든 일곱 그 세월을 고뇌처럼 사시더니 오늘은 지팡이를 대문에 걸어둔 채 어머니 불러보아도 뒤척이고 계시네 무엇이 그토록 무거운 삶이었나 사계절을 하나같이 ..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8월 22일
[시]김천시단- 제주도
제주에는 바람 든 할망과 하르방이 산다 온몸에 숭숭 구멍이 뚫렸다 하도 오래 전 일이라 바람이 처녀 가슴을 파고들었는지 애당초 하르방 넓은 어깨로 바람을 ..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8월 15일
[시]김천시단- 능소화
끝이 보이지 않는 가뭄에 애타는 마음 소나기 지나간 후 숨을 돌렸다 여전히 목이 타는 노을빛 꽃 가슴이 아려온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8월 06일
[시]김천시단- 기차를 보내며
그만, 내려놓고 싶을 때 기차는 어김없이 수목원(樹木園)으로 데려다 주었네.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청마 시인이 그리운 여름날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7월 25일
[시]김천시단- 이순의 낮달
없는 듯 뚜벅이며 걸어온 이승처럼 무거운 짐 보따리 하나 둘 내려놓고 수몰된 고향 땅에서 비망록 기록한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7월 19일
[시]김천시단- 직지천
황악산 계곡에 탈의해 두고 김산 들녘을 휘둘러 삼한대처 김산벌의 곡식과 참붕어와 황새 떼 억새와 개망초꽃에 젖을 물린다
김천신문 기자 : 2017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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