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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민경탁 가요사연구가 한국가요작가협회 특별공로상 수상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12.19 11:26 수정 2024.12.30 11:26

12월 10일은 가요작가의 날이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한국가요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관한 제17회 기념식상에서 민경탁 가요사연구가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나화랑기념사업회장이기도 한 민경탁 씨는 그동안 한국가요사를 연구하면서 베일에 가려있던 나화랑 작곡가의 가요사적 업적을 발굴하여 노래비와 흉상 건립, 평전 발간, 대표곡선집 음반 발간, 연례적 나화랑음악제 개최, 생가 근대등록문화재 등록에 기여하는 등등의 기념사업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관련 가요문화 역사자원과 콘텐츠를 개발, 가요예술 활동을 촉진케 하는 등의 공로가 한국가요작가협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의 기념식상에서는 가요 작가협회상에 신상호, 박성훈, 추가열, 최고 작가상에 장경수, 이호섭, 최고작가 우수상에 정의송, 알고보니 혼수상태, 올해의 작사상에는 김병걸, 이경, 올해의 작곡상에는 공정식, 류선우 그리고 올해 최고가수상에는 설운도, 조항조, 안성훈, 김용임 등의 가요인들에게 함께 주어졌다.


김상길 한국가요작가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한류의 힘을 솟아내고 있는 것은 선배님들의 가요의 맥과 우리들 가요의 힘이 있기 때문”이라며 가요작가들은 국민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노래를 만들어 대중과 함께 호흡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날에는 한국가요작가협회 가요제를 겸했는데, 추가열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은 축사에서 “대중가요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와 가수들이 성과를 인정받고, 앞으로의 활동에 큰 동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와 창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우리 대중음악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문화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시상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제3부에서는 한국가요작가협회 가요제 본선 대회가 밤 깊도록 이어졌다. 이날의 행사 내용은 녹화되어 “가요TV”(채널143) 방송으로 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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