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일초등학교, 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8일 경북 관내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김천 학생 연극 동아리 연합 연극제를 개최했다.

김천신일초등학교 연극부 ‘연못’ 학생들은 아기 돼지 삼형제, 신데렐라, 백설공주 동화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재해석해 발표했고, 김천동부초등학교 연극부 ‘은하’ 학생들은 다양한 시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녹여내어 만든 연극 공연을 발표했다. 김천신일초등학교 VR체험실을 소극장으로 꾸며 총 1시간 동안 4개의 연극 작품을 공연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었다.

‘연극으로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김천 학생 연극 동아리 연합 연극제는 학교-지역간 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예술 체험 및 생활화로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연극 공연에 참가한 5학년 황모 학생은 “우리의 공연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6학년 김모 학생은 “다른 지역에서 온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 너무 떨렸지만, 우리의 공연을 보며 많이 웃고 행복해하는 관객들의 모습에 더욱 용기 내어 공연을 할 수 있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극제를 기획한 담당 교사는 “2024 김천 학생 연극 동아리 연합 연극제를 통해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과정의 행복함을 느꼈길 바란다. 나아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예술 문화를 향유하고 이를 통해 소통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품성을 함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