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는 지난 18일 오전 8시 본교 교정 앞에서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등굣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위한 그린 에너지, 자전거의 페달을 직접 밟아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솜사탕 만들기를 체험한 작년을 기초삼아 탄소중립 실천 일상화가 시급함을 알리고 학생들부터 먼저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본교 선생님들과 성의환경지구대(환경 동아리) 학생들이 기획해 환경 피켓을 들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고자 했다.
또한 등교 시간에 또래 상담반 친구들이 행사 진행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제공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등굣길 행사도 병행했다.
교내에서 발견되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호소하는 상담 부분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 혹은 집단따돌림이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의 대부분은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으며, 그 오해를 풀지 못하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이것이 학교폭력으로까지 연결되곤 한다.
성의중학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유대관계를 긴밀하게 하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착과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도록 홍보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소통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