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폐농약병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올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대항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년 대룡1리(반곡), 대룡2리(행정), 복전2리(복전) 마을을 시작으로 23년 복전1리(마전), 덕전4리(신평), 향천3리(묘내), 그리고 올해는 대성1리(공자), 덕전3리(세송), 복전2리(복산) 3개소에 폐농약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활용하였던 폐농약병 수거함의 공간이 부족하여 항상 주위에 폐농약병들이 널브러져 있는 등 주변의 미관을 해치는 상황으로 인해 시작했다.
노인두 주민자치위원장은“지난 22년부터 추진해 온 폐농약병 수거함 설치사업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아왔기 때문에 올해도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고, 이를 통해서 대항면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고,
박갑순 대항면장은“항상 우리 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대항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깨끗한 대항면을 만들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항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에 폐농약병 수거함을 설치해 마을 경관 개선과 함께 선진시민 운동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