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감천면을 찾은 김충섭 시장은 감천면민들과의 대담에서 감천면 주민 숙원 사업에대한 사안들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찾기 위한 현장 시정 설명회를 이어 갖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우청 도의원, 김석조·김세호 시의원 그리고 지역 단체장과 시민들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철 면장의 사회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23년 감천면 주민숙원사업으로는 ▲감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광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무안리 도로확장 ▲용호2리 부무골 농로확장공사 ▲광기1리(기동)마을안길 정비공사 ▲도평1리 소룡 농로 정비공사 등 53건 45억원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시정 설명회에서는 김경희 복지국장의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와 도내 유일 3년 연속 최우수 등 2022년 주요시정 성과, 업적 등을 설명하고 2023년 김천시정의 주요 사업 내용과 진행방향 등을 설명해 시정에 대한 면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김충섭 시장과 주민들의 간담회에서는 용호1리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위한 보 설치 요청했으며, 광기리 하수구 처리 문제, 배수로 공사 추진현황, 과속 단속 장비, 골재 세척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농업환경개선 등을 토로하며 열띤 논쟁을 벌였다.
김충섭 시장은 “오늘 주민들의 이야기들을 꼼꼼히 살펴서 각 부서 국장들과 긴밀히 협의해 하나씩 풀어 나가겠다. 특히 농업환경 문제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농업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 농업환경 개선에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김천시가 나날이 발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 더욱 힘을 내서 시민들이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