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2일 김천 시립문화회관에서 이은직 총장과 대학 관계자 및 신입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꿈 설계 캠프” 라는 캐치플랜(Catch Plan)을 주제로 새내기들을 맞이해 코로나를 벗어난 일상생활로의 캠퍼스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67년 전통의 간호학부를 비롯해 작업치료과, 보건복지과, 뷰티디자인과, 스마트물류과 등 5개 학과 407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으며, △개막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참가허가 선언 △신입생 참가선서 △장학증서 수여 △총장 환영사 순으로 배대성 학사운영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 윤서연의 입학 선서를 통해 "학칙을 준수하고 교훈인 근면, 성실, 정직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격을 닦으며 학문연구를 본분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겠다"라고 선서하였으며 장학증서도 받았다.
이에 이은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북보건대학교는 1956년 개교 후, 67년 동안 성장해 온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신입생 여러분이 가진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해야 할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성공한 삶을,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길이라 여기며, 정해진 길을 쫓아가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신입생 여러분은 2100년의 미래의 시기를 살아갈 슈퍼 센테니얼 세대입니다. 많은 사람이 선택한 길이 아닌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홀로 설 수 있는 강인함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북보건대학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꿈 설계 학기를 도입하여 학생 여러분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꿈 설계 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김천시청,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김천시립문화원 등 여러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졸업이 끝이아닌 취업하는 그 날까지 신입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은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꿈 설계 캠프”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을 맞춰 조직적으로 캠퍼스를 돌며 새롭게 시작될 교내 적응과 교수들과의 대화를 통해 경직 될수 있는 학교생활을 소통으로 이끌어주어 신입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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