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초등학교는 지난 10일과 13일에 돌봄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김천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결혼이민자 강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베트남 지도와 국기 알기, 인사말 익히기, 베트남 축제 및 기념일 소개, 베트남 전통옷 입기, 베트남 상징물 만들기, 퀴즈 풀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과 집중도가 높았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가까운 지구촌 문화가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름을 알게 되었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더 큰 즐거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1학년 이모 학생은 “우리 엄마도 베트남 사람인데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고 좋았다. 언제가 베트남에 직접 가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