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 아름다운 나눔회는 지난 12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정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화재 피해 가정 외에도 초등학교 졸업생 5명,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 6명에게 총 6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대학생 3명에게도 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2025년 나눔 액은 총 1,100만 원이다.
문창곤 회장은 “지례면의 회원 65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나눔회는 우리 면의 인재와 어려운 이웃을 우리가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국 지례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화재 피해 가정과 대학 입학생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내어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연일 지속되는 추위 속에 이웃에 관한 관심과 나눔으로 지례면은 온기가 넘쳐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례면 아름다운 나눔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지역 내에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1억 3천만 원의 성금과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온정을 베푸는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