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연일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 활동과 인명 보호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
 |
|
ⓒ 김천신문 |
|
이처럼 긴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과 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작은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부터,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기부금에 이르기까지,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가 현장 대원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2일에는 아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이들이 손수 작성한 감사편지와 간식을 대광119안전센터에 전달해주었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힘내세요”라는 짧은 문장 안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고, 대원들은 그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
|
ⓒ 김천신문 |
|
이어 4월 4일에는 동신초등학교 2학년 박서준 어린이가 모은 용돈으로 직접 간식을 구입해 기부해주었습니다. 어린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전한 응원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지역 의용소방대의 정성도 이어졌습니다. 3월 30일, 다수여성의용소방대와 대원 정수영 님은 각각 20만 원 상당의 간식과 물품을 다수119안전센터에 기부해주셨고, 4월 4일에는 지례남성·여성의용소방대가 지례면사무소를 통해 50만 원의 산불 성금을 기탁해주셨습니다.
4월 5일에는 농소남성의용소방대, 율곡 남성·여성의용소방대에서 율곡119안전센터 직원들을 위해 ‘삼겹살 DAY’를 운영해주셨습니다. 바쁜 현장에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마음을 나눠주신 정성에 대원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
|
ⓒ 김천신문 |
|
또한 4월 7일에는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미숙 님, 지례여성의용소방대원 서옥희 님, 그리고 서 대원의 딸이 함께 지례119안전센터에 간식과 물품을 전달해주셨고, 같은 날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영복 님께서 김천소방서를 찾아 치킨과 음료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과 계층, 단체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배려와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김천소방서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원동력입니다.
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방 서비스와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내주신 모든 정성과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