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지난 22일, 김천시장애인회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장애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 김천신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 스스로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되새기고,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식개선 리플릿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OX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았다. 교육은 참여형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오가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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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두선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장애의 다양한 유형과 장애인 간에도 생길 수 있는 편견을 짚으며, “장애는 하나의 얼굴이 아니라, 모든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 스스로가 인식 개선의 주체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장애인 간의 인식 개선도 중요한 과제이며, 앞으로도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