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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생각해보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산골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변호사에 의한 법교육을 동화라는 쉬운 소재로 재미있게 배웠다. 뿐만 아니라 판사·검사·변호사 역할극을 통해서 합리적 분쟁해결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장래희망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사건으로 친구들과 재판을 하니 재미있었고 법은 꼭 지켜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법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산골학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청소년 단체를 직접 찾아가 법문화교육을 계속 진행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법을 잘 지키고 이웃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