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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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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다. 자식들은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의 은혜에 가슴 깊이 감사하면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하지만 사회적 풍토가 변화해서 인지 어버이날을 기리는 일이 언제부턴가 가정에 국한되지 않고 지자체나 단체에서 나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천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가장 큰 행사가 열렸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효 한마당 잔치’에는 4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기타반, 우리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수강생들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본 행사인 기념식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영민·전계숙·이선명·박영록·김응숙 시의원,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이부화 노인지회장, 정재춘 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장수어르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았다.
정채춘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운동인 ‘해피투게더 김천’의 친절, 질서, 청결을 영어로 해 앞 철자를 연결하면 ‘꼭’이 된다. 어르신들이 꼭 실천해 김천을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3연속 최고등급을 받을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 역시 어르신들이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노인건강센터 증축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은 젊을 시절 열심히 살아 나라를 부강하게 했고 또한 자녀를 잘 키운 장본인이다. 이제는 자녀를 먼저 생각하지 말고 나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시라는 당부 드리며 마지막으로 다 함께 ‘나는 그동안 참 잘 살아왔다’ 라고 외쳐보고 늘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부화 노인회장은 노인 인권 향상과 복지 활성화에 노인종합복지관의 주도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효 한마당 잔치’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청춘 사진관, 추억의 과자, 사랑담은 차 한잔, 건강검진, 노래 한마당, 고무신던지기, 투호놀이, 네일아트·손 마사지 등 복지관 전체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맘껏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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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