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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동석·홍석호 미세먼지저감 관련 작품 아이디어왕상 수상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5.08 09:01 수정 2019.05.09 09:01

상금 10만원 전액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

ⓒ 김천신문
강원도청에서 주최해 지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19년 제1회 톡톡 idea 공모전’에서 김천의 이름을 걸고 김동석·홍석호 투석팀이 참가, 아이디어왕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고령사회대비 노인일자리(지원) 활성화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공모 했으며 많은 도전자 중 각 주제별 3팀(아이디어 왕 1팀, 참신왕2팀) 2팀(아이디어왕 1팀 참신왕1팀)이 수상했다.

동아대학교 도시계획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동석(21세, 김천출신)과 김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홍석호(18세)군이 팀을 이뤄 ‘Twoseok urban planning (투석 도시계획) project’의 일환으로 낸 ‘forest of all’ 작품이 미세먼지 저감 방안부분에서 아이디어왕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 숲 구축으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계획(재생)의 프로세스를 해외 선진 도시숲 조성 국가의 성공적인 사례를 언급 및 비교하며 구체적인 도심숲 프로세스를 기술하고 있다.

특히 투석팀은 지난 3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아이디어왕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10만원 전액을 지난달 4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해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와 동해시 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릿지’)에 기부했다.

투석 김동석씨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계획의 중요성이 커졌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앞으로도 도시 계획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히고 “ 아이디어가 도시 숲을 만들자는 내용인데 산불이 나서 나무가 손실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투석 홍석호 군은 “2019년 제1회 톡톡 idea 공모전 참여해 좋은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도 투석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활동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작품이 도시 숲이었던 만큼 강원도 산불이 일어났다고 했을 때 관심이 더 갔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하다가 기부하게 됐다.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나비효과가 돼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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