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솔수석박물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남면 오봉리 현지에서 회원들을 초청한 차 자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엄선된 개인 소장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산수경석, 문양석, 해석, 전기석 등 다채로운 수석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청완 김석, 청악 이홍화 시서화전’을 열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왕식 관장은 “수석문화의 저변확대와 좋은 문화의 장소로서 박물관을 개관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고 회고하고 “수석애호가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수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솔수석박물관은 2000년 경북 칠곡에서 개인전시관으로 시작해 2013년에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김천의 부지를 매입, 6년여의 공사 끝에 2018년 5월 정식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1만6천500㎡(5천여평)의 부지에 3동의 건물이 있으며 전시, 갤러리, 부대시설의 공간으로 구성돼 약 3천여점의 수석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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