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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세운 시의회 의장 노인대학 특강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5.09 17:24 수정 2019.05.09 05:24

공경을 담은 센스 있는 강의로 큰 박수

ⓒ 김천신문
김세운 시의회 의장이 9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김 의장은 20여분간 김천시의회의 기능과 권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시민의 대변인인 시의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시의회가 자치단체의 의사결정 의결기관이며 주민대표기관, 입법기관, 감사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언제든지 요청사항이 있으면 주민대표기관인 의회를 방문해 달라.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열린 마인드로 경청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 의장이 의장직을 맡으며 시의회가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한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당 작은 음악회’ 개최, 김천의 독립운동가 관련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김천 독립 운동사 소책자’ 발간 등 그간 추진한 사업들을 설명하며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본 특강에서는 ‘그동안 참 잘살아 오셨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김 의장은 어르신들의 그간에 노고와 국가와 자식을 위한 헌신에 대한 깊은 공경의 말을 전하며 “이제 더 이상 자녀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사셔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녀들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이런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인 어르신들이 대접받고 살기 좋은 세상이 만들어 져야 한다. ‘나 그동안 참 잘살았다’라는 마음으로 늘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며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강의 내내 모친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김 의장 본인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르신들의 공감을 자아냈으며 특유의 센스 있는 말솜씨에 어르신들은 큰 소리로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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