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회가 주관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오전 9시 30분 평화남산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200여명의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해피투게더 김천 고성산과 함께’ 행사를 가졌다. 동내 12개 단체의 회원 뿐 아니라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동참해 더 알찬 행사가 됐다.

주민들의 화합의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 이선명 시의원, 강경규 주민자치위원장, 김세호 체육회장, 임경규 김천시자연보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 활성화를 독려했다.
기념식은 문성중학교 세로토닌의 웅장한 북 공연을 시작으로 ‘해피투게더 김천’ 결의문 낭독과 고성산 등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좋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민 간 더욱 화합해 평화남산동을 활기차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또한 제가 선거 때 공약했던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이선명 시의원, 강경규 주민자치위원장, 김세호 체육회장, 서범석 동장이 인사말을 통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화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평화동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각 단체별로 윷놀이대회를 가지며 평화동남산동은 주민이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