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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김천시, 의료취약지역 산골마을 건강격차 해소 총력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5.13 19:01 수정 2019.05.13 07:01

영동 무주군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버스 출발~!

 
ⓒ 김천신문
김천시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교통제약 등의 의료취약지역인 산골마을 주민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산골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가 돼 행복한 삶의 동행자 역할을 하며 한 권역당 연 2회 방문해 독거노인 뿐 아니라 병원을 찾지 못하는 모든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이 참여하며 김천시에서는 보건·의료 행복버스 운영을 무주군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도봉생활권 9개면(김천시 : 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 영동군 : 상촌면, 용화면, 무주군 : 설천면, 무풍면) 60개 권역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연120회 운영하고 있다.

의료팀은 전담의사를 포함한 7명의 전담의료팀으로 구성됐으며 대형버스(45인승)를 개조해 방사선실, 병리실,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초음파기 등을 갖춘 의료서비스룸을 설치하고 진단장비와 검사장비, 지원장비 및 의료비품을 구비해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 김 모(82세) 어르신은 “병원한번 가기 힘든 산골마을에 의료진들이 찾아와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니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상자들의 만족에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선물한 행복과 건강의 가치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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