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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예술고 권민 서울대 성악과 합격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2.03 15:50 수정 2023.02.03 15:50

소리 크기가 좋고 저음의 울림이 풍부하며,
소리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학생으로 본인이 해석한 음악적 표현을
무대에서 부족함 없이 보여줄 수 있는 뛰어난 연주실력을 갖춘 학생

김천예술고등학교 3학년 권민 학생이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최종 합격을 하였다. 권민 학생은 소리 크기가 좋고 저음의 울림이 풍부하며, 소리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학생으로 본인이 해석한 음악적 표현을 무대에서 부족함 없이 보여줄 수 있는 뛰어난 연주실력을 갖춘 학생이었다.

권민 학생

특히 학교 공연 실습과 전공 실기 등 아쉬운 것이 있으면, 즉시 전공 교사에게 찾아와 질문하고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가면서 음악적 지식을 넓혀 나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아주 뛰어난 학생이었다.

서수용 교장의 소개로 대구에서 김천예고로 전학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에 전공과 진학에 대한 갈등으로 한 때는 성악 전공을 포기할 만큼 힘든 일도 겪었지만 여러 선생님의 도움과 어떤 일이 닥쳐와도 이겨내리라는 굳은 의지로 입시를 준비하여 이번 입시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권민 학생은 입학 소감으로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후회없이 노력했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꾸준한 연습을 발판 삼아 교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노래하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자신을 가르쳐 준 서수용 교장선생님과 김천예고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남주혁 학생

매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내는 김천예고 성악과는 권민 학생 외에도 올해 6명의 성악과 졸업생 중 그동안 국내 유수의 성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남주혁 학생이 연세대 성악과에 합격하는 등 지방 명문예술고로서 괄목할 만한 입시성적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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