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 자유총연맹은 지난 25일, 설날을 맞아 대신동 먹거리골목과 정자 주변에서 '대신동 깨끗하데이' 릴레이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먹거리골목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설 연휴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골목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며 굵은 땀을 쉴 새 없이 훔쳐냈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시는 정자 주변은 더욱 세심하게 청소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대신동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이번 대청소로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손주와 자녀들이 머물고 갈 먹거리 골목 주변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냈다는 자긍심이 매우 컸다.
대신동 자유총연맹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왔다. 정기적으로 국토대청결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6·25 참전용사 및 월남 파병 용사들을 위한 위안 행사를 개최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힘쓰고 있다.
제성배 회장은 "설날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대신동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신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