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은 지난 18일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이장 및 주요 인사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근 도의원과 임진영 봉산치안센터장, 고부기 봉산대항통합중대장이 참석해 인사말과 겨울철 건강 안부를 전하며 회의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적십자회비 2차 모금 협조 ▲전입신고에 따른 선거일투표소 안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클린하우스) 설치 사업 안내 ▲폐비닐집하장 출입 및 배출 안내 ▲2025년 공익직불금 및 농어민수당 신청 안내 ▲불법소각 금지 홍보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사업 안내 ▲농지법령 개정 시행 알림 등이 있었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주택 내 생활폐기물 불법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마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중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계속된 한파 속에서 건강을 잘 지키시기를 바라며, 올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며 “1월에 부임하신 이진숙 봉산면장님을 비롯하여 2025년 봉산면 직원들의 세심한 살핌과 찾아가는 직불금 및 농어민수당 신청과 같은 편리한 행정 추진 및 구현에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 면 행정과 더불어 이장협의회에서도 봉산면 화합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올해 초부터 눈이 많이 내려서 걱정이 많았지만, 이장님들 덕분에 제설 작업이 원활히 되어 큰 피해가 없었다.”라며 “2월이지만 아직도 강풍이 불고 마을마다 불법소각 신고가 늘고 있다. 산불로 번질까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불법소각 금지를 당부하며 마을에 홍보를 잘 부탁드린다. 또한, 찾아가는 직불금 및 농어민수당 신청에 크게 호응해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면 행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