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지난해 1월 분만산부인과 개소 후 분만 100건을 달성하였다.
분만 의료기관 감소로 지역별 분만 의료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고자 김천의료원은 시설 리모델링 1억 8000만원, 의료장비에 5억 8000만원 등 총 7억 6000만원을 투입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어 분만산부인과를 운영 중이다.
2024년 2월 첫 분만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0일 100례를 달성했으며, 분만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병원의 분만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이번 100번째 분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필수 의료 제공에 앞장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공공산후조리원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 임신부터 출산,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까지 원스톱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