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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 도의원, 김응규 후보 측 단일화 맞대응 배낙호 후보 지지선언

김희섭 기자 입력 2025.02.22 16:18 수정 2025.02.22 04:18

22일 오후2시 4.2 김천시장재선거 국민의힘 배낙호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시의원들이 배낙호 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날 있었던 김응규, 이창재, 임인배, 김세환 후보의 단일화 선언을 규탄하고 지지층결집을 위한 맞불 작전의 형태였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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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경북도, 시의원들은 ‘후보자 단일화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배낙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들은 “유력한 후보자에 대항하고자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시도하는 것은 당에 정면으로 맞서는 행위”라며 “이는 당을 모독하는 행위로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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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컷 오프된 당원이나 선출직은 공천 심사에서 배제한다는 당론에 수긍하여 신청조차 못한 당원의 기회 상실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단일화를 시도한 후보들은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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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당성을 받지 못한 후보에게는 일체의 선거운동에 함께 하지 않겠다”며 배낙호 후보 지지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 힘 공천을 신청한 뒤 컷오프된 김세환 후보를 비롯한 김응규, 이창재, 임인배 등 4명은 1차 컷오프 발표에 반발하며 지난 21일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응규 후보 단일화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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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지 선언에 함께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 의원은 다음과 같다.
경북도의원 : 이우청, 박선하, 최병근
김천시의원 : 나영민 의장, 이승우 부의장, 김세호, 배형태, 이상욱, 오세길, 김석조, 박대하, 윤영수, 박근혜, 정재정, 박복순, 우지연이다.
이들은 김천시장 후보로 배낙호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동참할 것을 밝혔다. 이에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원망하지 않는다.국민의힘 당명과 당론에 따라 공천심사 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만일 내가 공천받지 못하더라도 국민의힘 공천받는 후보를 돕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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