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유치원(원장 지상자) 유아들은 4일 전체 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실시하였다.

ⓒ 김천신문

인형극 관람 안전규칙을 약속한 후 3층 강당에 모였다. 마술공연의 시작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며 웃음으로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성폭력 인형극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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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중 주인공 몸을 만지려고 하자 아이들이“안돼~ ”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하며 인형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매반 김모 유아는 "선생님, 저도 제 몸을 함부로 만지려고 하면‘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하고 말 할 거예요!”라고 하였고, 새싹반 박모 유아는 “그 인형처럼 나도 내 몸이 소중하다고 꼭 말할 거예요”라며 인형극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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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이 끝난 후 교실에서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할놀이를 하며 인형극의 내용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타인의 몸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