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동장 김병하)에서는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행정복지센터 옆 안산공원에서 꽃 화분 나누어주기 행사와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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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스테오스펄멈, 아르메리아 등 꽃 화분 400본과 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산림자원 등 자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후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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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예쁜 봄꽃을 가꾸며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회원들이 모은 성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상처 회복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을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 하천 정화 활동, 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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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하 율곡동장은 “최근 연이은 대형산불로 인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진 시점에서 치러진 행사라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연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곧 우리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녹색도시 율곡동 조성과 더불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