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총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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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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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도내 27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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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예산 투자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학교도서관 비품구입비 지원 등이다.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에 의지가 있는 학교 29교를 선정, 총 25억 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창의적 협력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을 재구성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대출반납기와 도난 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대출과 반납, 검색 등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6교에 2억 8,3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52교에 도서구입비는 총 5억 4,000만 원과 비품구입비 총 25억 8,200만 원을 185교에 지원하여 학교도서관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북의 많은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창의적 활동과 소통의 중심 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